안녕하세요?

저는 95학번 여러분의 선배, 최복전이라고해요. 

4년이라는 시간동안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20년이 넘게 사회생활을 하며 많은 것을 경험하며 지금은 꼰대가 되어버렸지요.ㅎㅎ

졸업하고 23년만에 다시 찾은 학교는 너무 많이 변해있어 놀랬어요. 나무와 산책로가 있던 곳에 건물이 들어서고 오래된 건물들은 새 옷을 입고 새 건물이 되어있더라고요. 건물 이름도 바뀌고요. 버거킹이 있는 건 완전충격이었어요. 

그래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401강의실은 큰 위안이었어요. 동기들과 울고 웃고 공부하고 시험치고 교수님께 오늘은 수업하지 말고 놀자고 떼쓰기도 하고~~

많은 추억이 있는 곳이죠. 

참! 6층엔 아직도 열람실이 있나요?  거기서 공부는 안하고 데이트만 했는데...ㅎㅎ

여러분도 많은 경험을 하고 있겠죠.

대학생활을 돌이켜보면 더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됩니다.

 “틈날 때마다 원하는 것을 하세요. 

 그리고 꿈꾸는 것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마세요.”

 4년 동안의 배움이 오랜 시간 여러분을 지탱하는 힘이 되어줄 겁니다.

후배님의 넘치는 생기와 발랄함이 영원하기를 응원 합니다~~~